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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알아보기(시대, 세력, 종교)

by 자유를찾은도비 2026. 1. 6.

아스달연대기 포스터

오늘은 제가 본 드라마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드라마'아스달연대기'를 소개해드릴 건데
드라마 내용보다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워낙 세계관이 광범위하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첫 방송된 이래로 한국 드라마 역사상 전례 없는 판타지 대서사극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고유한 종족, 언어, 신화적 설정까지 더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복잡한 설정으로 인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스달 연대기 속 세계관을 쉽게 풀어보며, 각 종족과 세력, 신화적 구조, 역사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아스(Arth) 대륙과 연대기적 시대 설정

드라마는 **가상의 대륙 ‘아스(Arth)’**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아스는 우리가 사는 현대 세계가 아닌 고대 문명과 신화가 공존하는 시공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스달’은 이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문명국가로, 지금의 수도 같은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단일한 문명이 아닌, 다양한 부족과 종족이 얽혀 있으며, 그들의 세력 다툼과 연합, 배신과 정복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드라마는 ‘은섬’과 ‘타곤’, ‘탄야’라는 세 인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얽힌 연대기적 구조를 가지고 전개됩니다. 시즌1에서는 아스달 문명의 건국기와 권력의 기틀이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시즌2에서는 각 인물들이 새로운 왕국의 운명을 쥐고 벌이는 전투와 전략이 주요 내용으로 등장했습니다.

‘아스 연대기’라는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단순한 판타지 드라마가 아닌, **시대적 연속성과 역사적 구조를 가진 “가상의 역사 드라마”**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종족과 세력 구조: 인간만 있는 세계가 아니다

아스달 세계관의 핵심은 다양한 종족의 존재입니다. 단순한 인간 중심 사회가 아닌, 생물학적으로 구분된 존재들이 등장하며 각각 고유의 특성과 언어, 신체적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1. 사람(사람 종족)
    기본적인 인간으로, 대부분의 아스달 주요 세력들이 포함됩니다. 정치와 종교를 이끌고 있으며, 타곤과 탄야 등 주요 인물들도 사람 종족입니다.
  2. 뇌안탈(Neanthal)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가장 신비로운 종족입니다. 뇌안탈은 사람보다 뛰어난 체력과 청각,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푸른 피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자연과의 조화, 고대 문명의 수호자로 상징됩니다.

뇌안탈은 타곤에 의해 거의 멸종되었으나, 은섬과 그의 형제 라가즈가 그 후손으로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1. 이그트(Igutu)
    가장 중요한 설정 중 하나는 **이종 혼혈인 ‘이그트’**입니다. 뇌안탈과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로, 사람처럼 생겼지만 푸른 피를 지니고 있는 혼종입니다.

은섬과 타곤 모두 이그트이며,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차별 속에서 권력을 향한 야망과 이상 사이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 외에도 와한족, 대칸부대, 해상 세력 사야족, 카리카족 등 여러 부족과 집단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문화와 신념이 다르게 구성되어 아스달 세계관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신화 구조와 종교적 상징성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은 단순히 종족과 정치만 다루지 않습니다. 신화와 종교적 상징 체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이는 실제 세계의 고대 문명들과 유사한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주요 종교 세력인 **‘하늘의 불(신탁)’**은 탄야가 그 계승자로 등장하면서 중심축이 됩니다. 이 신탁은 단순한 예언이나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구조를 넘어, 정치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작동합니다.

‘별의 아이’라는 개념은 신화적 구원자의 상징으로, 탄야와 은섬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들은 각각 정치와 신화, 군사와 혈통을 대표하는 존재로 설정됩니다.

또한 ‘검은 돌’(화산석)이나 ‘푸른 피’ 등의 상징은 실제 고대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성성과 연결되며, 각각 정복과 창조, 이질성과 초월성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아스달 세계는 권력, 신화, 생존의 삼각 구조 속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아스달은 한국형 세계관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방대한 설정과 장대한 스토리로 한국 드라마 최초의 본격 **'세계관 기반 판타지'**를 시도한 작품이었습니다.

복잡하고 낯선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인물 서사와 상징 구조, 세력 간의 갈등과 연대를 통해 설득력 있는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어렵고 생소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스달의 세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이 드라마는 한국형 판타지 세계관의 출발점으로서 충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