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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청춘 드라마 추천작 '소년시대'(문제아, 소년, 청춘)

by 자유를찾은도비 2025. 12. 27.

소년시대 드라마 포스터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주연 배우 임시완의 차력쇼가 엄청났던 드라마 '소년시대'입니다
특히 ost도 역주행을 할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2025년 공개된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는1990년대 충청도 ‘가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촌스럽지만 순수했던 시절, 그리고 그 시절을 살아낸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입니다.
거친 말투와 촌티 나는 교복, 그러나 속은 누구보다 따뜻했던 시골 고등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을
레트로 감성 + 휴먼 코미디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향수를 안기고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 가야고의 문제아들, 인생을 배우다

《소년시대》는 1999년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가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전학 온 전교 1등 서울 소년 '진범'과 가야고 전설의 문제아들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도시에서 자란 진범은 시골의 무심하고 거친 분위기 속에서
처음에는 문화충격을 받지만, 서서히 이질감은 호기심으로, 경계는 우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 주먹이 먼저 나가던 ‘기남’,
  • 감정표현이 서툰 ‘명환’,
  • 열정 넘치지만 허당끼 있는 ‘성필’,
  • 조용히 중심을 잡아주는 ‘춘호’까지.

이들은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공유하며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갑니다.
어설프지만 순수했던 열일곱, 그 시절 소년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넘어 세대 공감의 코드로 이어집니다.

캐릭터와 감정선: 웃기지만 뭉클한 소년들

《소년시대》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입체감입니다.

  • 진범(임시완): 서울에서 전학 온 모범생. 완벽해 보이지만, 부모와의 갈등과 불안 속에서 방황함.
  • 기남(김민호): 가야고의 자칭 싸움짱. 거칠어 보이지만 친구를 위해서는 무모하게 나서는 인물.
  • 명환(윤현수): 표현엔 서툴지만 마음은 깊은 전형적인 츤데레.
  • 성필(이원정): 분위기 메이커지만 속에는 열등감이 가득.
  • 춘호(최영우): 말수 적고 묵직한 캐릭터로, 친구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

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대사와 유머,
그리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어우러져
웃다가 울게 만드는 청춘극으로 완성됩니다.

연출과 메시지: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보는 청춘

드라마는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통해
PHS폰, 싸이월드 감성, 가요톱10 등 당시 10대들의 문화와 분위기를 세세하게 재현합니다.
촬영 기법, 색감, 음악도 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미장센으로 향수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레트로물에 그치지 않고,

  • 소년기의 불안정한 자아,
  • 가족과의 갈등,
  • 입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 시절’과 ‘지금’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소년시대》는 단순히 웃기기 위한 학원물이 아닙니다.
진심이 담긴 대사와 캐릭터들의 성장이 어우러져,
한 사람의 인생에 꼭 있는 “함께 울고 웃던 친구들”의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재미와 감동, 레트로와 현대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이 드라마는
10대, 20대뿐만 아니라 3040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