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주연 배우 임시완의 차력쇼가 엄청났던 드라마 '소년시대'입니다
특히 ost도 역주행을 할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2025년 공개된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는1990년대 충청도 ‘가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촌스럽지만 순수했던 시절, 그리고 그 시절을 살아낸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입니다.
거친 말투와 촌티 나는 교복, 그러나 속은 누구보다 따뜻했던 시골 고등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을
레트로 감성 + 휴먼 코미디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향수를 안기고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 가야고의 문제아들, 인생을 배우다
《소년시대》는 1999년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가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전학 온 전교 1등 서울 소년 '진범'과 가야고 전설의 문제아들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도시에서 자란 진범은 시골의 무심하고 거친 분위기 속에서
처음에는 문화충격을 받지만, 서서히 이질감은 호기심으로, 경계는 우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 주먹이 먼저 나가던 ‘기남’,
- 감정표현이 서툰 ‘명환’,
- 열정 넘치지만 허당끼 있는 ‘성필’,
- 조용히 중심을 잡아주는 ‘춘호’까지.
이들은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공유하며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갑니다.
어설프지만 순수했던 열일곱, 그 시절 소년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넘어 세대 공감의 코드로 이어집니다.
캐릭터와 감정선: 웃기지만 뭉클한 소년들
《소년시대》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입체감입니다.
- 진범(임시완): 서울에서 전학 온 모범생. 완벽해 보이지만, 부모와의 갈등과 불안 속에서 방황함.
- 기남(김민호): 가야고의 자칭 싸움짱. 거칠어 보이지만 친구를 위해서는 무모하게 나서는 인물.
- 명환(윤현수): 표현엔 서툴지만 마음은 깊은 전형적인 츤데레.
- 성필(이원정): 분위기 메이커지만 속에는 열등감이 가득.
- 춘호(최영우): 말수 적고 묵직한 캐릭터로, 친구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
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대사와 유머,
그리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어우러져
웃다가 울게 만드는 청춘극으로 완성됩니다.
연출과 메시지: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보는 청춘
드라마는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통해
PHS폰, 싸이월드 감성, 가요톱10 등 당시 10대들의 문화와 분위기를 세세하게 재현합니다.
촬영 기법, 색감, 음악도 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미장센으로 향수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레트로물에 그치지 않고,
- 소년기의 불안정한 자아,
- 가족과의 갈등,
- 입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 시절’과 ‘지금’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소년시대》는 단순히 웃기기 위한 학원물이 아닙니다.
진심이 담긴 대사와 캐릭터들의 성장이 어우러져,
한 사람의 인생에 꼭 있는 “함께 울고 웃던 친구들”의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재미와 감동, 레트로와 현대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이 드라마는
10대, 20대뿐만 아니라 3040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