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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입문 드라마 추천'사내맞선'(직장인, 설정, 조화, 결론)

by 자유를찾은도비 2025. 12. 21.

사내맞선 포스터

202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내 연애와 계약 연애라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설정을 활용하면서도 배우들의 매력, 빠른 전개, 유쾌한 분위기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안효섭과 김세정이 보여주는 현실감 넘치고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외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하지만 몰입도 높은 줄거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로맨스 장르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K-로코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1. 철벽 CEO와 직장인의 잘못된(?) 맞선

이야기는 평범한 회사원 **신하리(김세정)**가 친구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가면서 시작됩니다.
문제는 그 맞선 상대가 다름 아닌,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이자 냉철한 CEO **강태무(안효섭)**라는 점.
하리는 정체를 숨기고 친구를 가장한 채 맞선에 나섰지만, 예상과 다르게 태무는 그녀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게 되죠.
이후 정체가 밝혀지지 않도록 두 사람은 연애를 ‘연기’하지만, 점점 진심이 오가며 실제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오해 → 계약 → 진심 → 위기 → 해피엔딩’이라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따르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와 웃음 포인트가 끊임없이 등장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안효섭의 무표정한 철벽남 연기와 김세정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이 극과 극 케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전형적인 설정에 신선함을 부여합니다.


2. 웹툰 원작의 강점을 살린 캐릭터와 설정

《사내맞선》은 웹툰 원작 특유의 과장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를 그대로 살려, 드라마에서도 만화 같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하리의 코믹한 상상 장면, 오버스럽지만 귀여운 제스처, 깜짝 반전 상황 등은 현실성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몰입감을 높이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강태무는 일에만 몰두하는 냉혈한처럼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설프고 서툰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줍니다. 하리는 생활력 강한 워킹우먼이면서도 솔직하고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보는 이로 하여금 응원하고 싶어지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서브 커플인 **차성훈(김민규)**과 **진영서(설인아)**의 관계도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두 사람 역시 사랑과 우정을 넘나들며 각자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주인공 못지않은 설렘을 전달합니다.

이처럼 《사내맞선》은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 모두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 중심 로맨스 드라마로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3. 직장 로맨스와 현실감의 균형 잡힌 조화

《사내맞선》은 기본적으로 판타지 로맨스지만, 배경이 되는 회사와 직장 생활의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하리는 식품 개발팀에서 일하며 제품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의에 참여하며, 실제 직장인의 일상적인 고민과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묘사 덕분에, 드라마 속의 판타지 요소들이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지며 현실 공감대와 설렘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주인공의 연애 과정에서도 단순한 감정선이 아닌, 가치관의 차이, 업무 환경 속 갈등, 비밀 연애로 인한 긴장감 등이 적절히 조합되어 드라마의 감정적 밀도를 높입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부분을 배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 케미로 잘 커버하면서, 10부작이라는 짧은 호흡 안에 긴장과 감동, 웃음을 모두 담아낸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결론: K-로코의 정석, 사내맞선은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사내맞선》은 전형적인 설정과 예측 가능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를 즐기고 사랑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김세정과 안효섭의 완벽한 케미, 웹툰 원작의 유쾌한 세계관, 직장 배경의 현실감, 이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K-로코의 정석을 완성했습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해외 팬들의 사랑까지 받은 이 드라마는, 지친 하루에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딱 맞는 선택입니다.
설렘과 웃음, 그리고 약간의 교훈까지 담은 《사내맞선》, 지금이라도 다시 보기로 추천드립니다!